과메기는 11월~1월 사이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겨울철에 꽁치나 청어를 얼렸다가 다시 녹이는 것을 반복하면서 그늘에 말린 것입니다.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로 경북 포항 구룡포 등에서 유명합니다.
원래는 청어를 원재료로 만들었지만 1960년대 이후 청어의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과메기의 효능
과메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피부미용과 어린이의 성장에 좋은 DHA와 오메가 3 지방산의 양이 원재료인 꽁치나 청어보다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생산 과정에서 핵산이 더 많이 생성됨으로 인해 피부노화와 체력저하, 뇌 쇠퇴 방지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숙취에 좋은 아스파라긴산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과메기를 술안주로 먹으면 속이 편하다고도 합니다.
고르는 법
표면은 윤기가 나며, 골이 깊게 파여 있는 것이 좋습니다. 안쪽 살은 짙은 갈색을 띠며 껍질은 은색을 띄는 것이 잘 말려진 것입니다. 손가락으로 눌러봤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맛있습니다.
과메기 보관법
과메기를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보관하면 종이에 기름이 흡수되어 맛이 떨어집니다. 또한, 공기에 닿으면 산화가 빨리 진행될 수 있으니 진공포장하면 좋습니다.
진공포장을 했다면 1~2일 정도 냉장보관이 가능하며, 냉동보관을 하실 때에는 2개월 이내에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냉동한 과메기는 30분~1시간 정도 자연해동해서 드시면 됩니다.
먹는 법
껍질채 먹으면 비린내가 나고 식감이 질겨집니다. 머리 쪽에서 껍질을 잡아당기면 쉽게 제거할 수 있으니, 꼭 제거해서 드셔주세요. 번거로우시다면 손질된 과메기를 구매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과메기는 가위로 자르는 것보다 결대로 찢어서 드시면 더 맛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 외에도 마늘, 고추, 쪽파 등 향이 강한 채소와 곁들여 드시거나, 취향에 따라 구워 드셔도 좋습니다.